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동료 원생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S의집 원생 고모씨(27·계양구 효성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다르면 고씨는 5일 오후 5시께 계양구 효성동 S의집에서 낮잠을 자려던 정모군(14)을 주먹과 발로 전신을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고씨는 낮에 잠을 자면 밤에 노래를 부르는등 타인의 수면을 방해해 온 정군이 이날 낮잠을 자려하자 이를 말리기 위해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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