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4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모방해 떼강도 행위를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박모씨(19·선원) 등 6명을 구속하고, 김모씨(20) 등 2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박씨 등은 지난 3월5일 오전 4시10분께 계양구 작전동 616의1 H주유를 습격해 주유소 종업원 장모군(17)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고속에 있던 현금 6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해 11월 부평구 삼산동 380 Y슈퍼에 침입해 주인 이모씨(56·여)를 폭행하고 담배 등 1만3천원 상당의 물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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