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불모지인 의정부시에 오는 8월 어린이 야구단이 창설된다.
고려대학교 출신 야구선수가 주축이 된 의정부타이거즈리틀야구단(가칭)은 관내 초교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체육교사의 추천을 받은 뒤 양주군 장흥면 송추 소재 고려대학교 야구장에서 평가를 실시한다.
리틀야구단은 오는 8월중 30∼50명의 단원을 선발해 창단식을 갖고 고려대 야구장에서 주중 3회의 연습과 기술지도를 받는다.
리틀야구단의 창설은 야구에 재능이 있는 의정부시 어린이들의 타학교 전학을 막고 고려대 야구장을 활용함으로써 좋은 운동여건속에서 훌륭한 야구인을 탄생시킨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조한민기자 hmch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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