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2동 대우자동차 도장 2공장에서 승강기 관리회사인 국제 이엔지시스템 직원 이모씨(37)가 엘리베이터에 끼여 숨져있는 것을 이 공장 청소반장 홍모씨(6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홍씨는 경찰에서 “도장 공장내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는데 화물운반용 엘리베이터쪽에서 ‘꽝’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이씨가 엘리베이터에 머리와 오른쪽손이 끼인 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문제가 생긴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던중 상층부에 고정시켜 놓은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밑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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