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두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30호 고지에 올랐다.
맥과이어는 2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상대 투수 옥타비오 도텔에게 3점 홈런을 뽑아내 시즌 30호를 기록했다.
올시즌 맥과이어는 고질적인 부상으로 출장 경기수가 줄어들었지만 2일 현재 66경기에서 30홈런을 날리는 무서운 파괴력을 이어나가고 있어 시즌 막판까지 총 61개의 홈런을 때려낼 전망이다.
맥과이어는 이날 홈런으로 이 부문 2위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8개)와의 격차를 2개로 늘렸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맥과이어의 홈런에 이어 부상에서 회복한 페르난도 타티스가 3점 홈런을 뿜어내 휴스턴을 10-9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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