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기본시설 준공식이 30일 오후 4시30분 여객터미널 3층 대합실에서 열린다.
여객터미널과 비행장, 관제탑 등 주요 시설물들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서리와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 최기선 인천시장, 공항건설 종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우 등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준공한 여객터미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5만평(축구장 60배) 규모이며, 비행장은 길이 3천750m 폭 60m 규모의 활주로와 유도로 4개, 비행기 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등으로 구성됐고, 높이 100.4m의 관제탑은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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