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로울러의 대들보인 임주희(안양시청)가 제12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롤러스케이팅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기록 제조기’ 임주희는 22일 서울 이촌동 롤러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 일반부 300m에서 29초97를 기록, 자신이 지난 해 8월 대한체육회장기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기록(30초)을 0.03초 앞당기며 정상에 올랐다.
백미옥과 한현희(이상 인천서구청)는 각각 30초93, 30초95를 기록해 은,동메달을 나눠가졌다.
한편 남자 고등부 500m에서는 조정훈(경포고)이 49초81로 임용운(성남 양영공고·50초23)와 윤중하(전주농고·50초4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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