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의 유수희가 제5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1천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거리 간판스타 유수희는 9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38초79를 기록, 정윤희(서울 서문여고·4분41초61)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자부 100m 결승서는 김상도(인천시청)가 10초52로 강태석(경찰대·10초62)에 0.10초 앞서 우승했고 여자 20km 경보서는 김미정(울산시청)이 1시간38분57초의 한국신기록으로 김지희(성남시청·2시간01분14초)를 크게 앞지르며 정상에 올랐다.
남자 20km 경보서는 이대로(서울시청)가 1시간26분09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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