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10연패 수원선수단 해단식

제46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수원시선수단 환영대회 및 해단식이 7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 워밍업장에서 심재덕 시장과 김용서 의회의장, 이학재 교육장을 비롯, 임원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박환의 총감독은 우승기를 체육회장인 심재덕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각 종목별 입상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연패상 및 성취상 시상을 가졌으며, 민정기 해태유업사장 등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가 수여됐다.

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10연패의 쾌거를 이뤄 ‘체육수원’의 위상을 드높인 임원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2년 앞으로 다가온 2002월드컵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달 열린 이번 대회에서 11연패의 씨름을 비롯, 7연패 역도, 3연패의 복싱, 배구 등의 활약에 힘입어 2만5천154점으로 안양시를 제치고 종합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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