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진입로 확장위해 산림훼손 고발

인천시 연수구는 동춘동 H사찰이 주차장 진입로를 넓히기 위해 산림청 소유의 임야 80여평을 무단 훼손해 5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H사찰은 이달초부터 포클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20∼30그루의 소나무와 아카시아 나무를 파내고, 주차장 진입로 확보를 위한 성토작업을 벌여왔다.

구는 사찰측이 원상복구 작업을 벌이지 않을 경우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