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신도시 테크노파크에 들어설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가 오는 8일 기공된다.
오는 2002년 준공될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는 생물산업 기업과 제약회사 등에 기술 및 전문인력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선 처음 건립되는 것이다.
5일 인천시는 인천발전 전략인 Tri Port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를 기공, 송도 신도시 조성 사업에 활력과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공되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부지 5천평, 건평 1천700평(연구실, 시험생산시설)에 지하1층 지상1층 규모로 건물 신축비 180억원을 포함, 모두 350억원이 투자된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에 적합하도록 고도의 시설과 시험·생산 장비를 갖춰 FDA(미국 식품의약청)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어 우리나라 첫 국제 공인 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규열기자 newfeel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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