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안성시가 제7회 경기도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1,2부 정상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3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1부 결승전에서 고양시와 연장전까지 득점없이 비긴뒤 승부차기에서 3대2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앞선 준결승전에서 용인시는 광명시에 1대0으로 승리했으며, 고양시는 안양시를 2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었다.
광명시, 안양시는 공동 3위.
또 2부 결승전에서 전년도 우승팀 안성시는 오세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홈그라운드의 포천군을 4대0으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안성시는 경기시작 3분만에 오세은의 골로 포문을 연 뒤 6분 한상오가 추가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안성시는 오세은이 전반 13분과 28분 연속골을 성공시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준결승전에서 안성시에 0대2로 패한 여주군과 포천군에 1대2로 뒤진 구리시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부천시와 연천군은 각각 1,2부 장려상을 수상했고, 남양주시와 의왕시는 성취상, 시흥시와 광주군은 모범상을 받았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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