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선수단의 첫 4관왕으로 탄생한 체조 꿈나무 김 준(평택중 2년).
김 준은 이번 대회서 남자 중등부 마루와 링, 도마, 개인종합을 차례로 석권, 4개의 금메달을 목에걸며 ‘제2의 유옥렬’로 기대를 모으게 했다.
탄력성이 뛰어나고 유연성을 겸비한 김 준은 평택 성동초 병설유치원 시절 일찌감치 체조에 입문, 조기교육을 통해 체조스타의 꿈을 키워온 기대주.
137cm, 42kg의 아담한 체구로 장래 체육교수가 꿈이며 구기종목은 모두 좋아하는 만능 스포츠맨.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으로 다소 기량이 취약한 부분인 안마 종목만 보완하면 대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체조 관계들의 한결같은 평.
아버지 김경구씨(40)와 어머니 최숙현씨(35)의 외아들로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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