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스타>여자양궁 2관왕 김준영

“코치 선생님의 지시대로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2관왕의 기쁨을 안은 것 같습니다. 이은경 언니같은 세계적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래요”

양궁 여자 초등부 30m와 개인종합서 우승, 2관왕에 오른 김준영(부천 상도초6)은 세계적인 ‘신궁(神弓)’이 되겠다며 야무진 각오를 피력.

98년 12월 어머니의 권유로 활을 잡은 김영준은 올 도학생체전과 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에서 거푸 3관왕에 올랐으나 전국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 전국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염.

타고난 감각에 기복없는 안정된 기량이 장점이며 언니(김영인)도 양궁선수인 양궁자매.

김민정코치(24)의 지도아래 상도초의 유일한 선수인 김영준은 김무일씨(43), 조정례씨(35)의 1남3녀중 셋째.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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