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급 서류위조 4명 영장 1명 수배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9일 외국 비자를 발급받는데 필요한 서류들을 위조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양모씨(37)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씨(48)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달 17일 연수구 청학동에 O무역이라는 상호로 유령 무역회사를 차린 뒤 김모씨(45)에게 250만원을 받고 재직증명서와 갑근세증명서를 허위로 만들어줘 미국비자를 발급받도록 해주는등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11차례에 걸쳐 모두 3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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