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재단 퇴진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경인여대 교수와 학생 1천여명은 29일 오후 2시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산체육공원에서 ‘비리재단 퇴진·학원민주화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속보>
이날 결의대회에서 비상대책위는“교육부에 수차례 걸쳐 경인여대의 비리와 부정을 진정했으나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종합감사도 없었다”며“교육부는 지금이라도 감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부정·비리가 재단 전분야에 걸쳐 만연된 만큼 재단이사장과 학장 부부는 즉각 퇴진하고 교육부는 감사와 아울러 관선이사를 파견, 학교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1천여명의 교수와 학생들은 경인여대에서 교육대학을 거쳐 계산체육공원까지 3.3Km를 가두행진하며 재단 비리를 알리는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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