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시 35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6동 D아파트 15층 석모씨(25·여) 집 창문에서 석씨의 애인 정모씨(24)가 20여m아래 2층상가 옥상으로 떨어져 숨졌다.
석씨는 “애인과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외출했던 어머니가 돌아와 방문을 두드리자 애인이 숨기 위해 창밖으로 넘어가 창틀을 잡고 매달려 있다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가 만취 상태에서 창문에 매달렸다가 힘이 빠져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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