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무부지사 후보 2명 압축

인천시는 27일 박상은 대한제당㈜ 부회장(50)과 박동석 과학기술부 이사관(56)을 정무부시장 최종 후보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추천위원회’는 최기선 시장이 중동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 24일 그동안 접수된 7명의 후보 가운데 2명을 선정, 최종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했다.

이에따라 최 시장은 오는 29일까지 이중 한명을 선정, 부시장 인사를 매듭짓기로 했다.

지난 4.13총선 중·동·옹진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려 했던 박 부회장은 오랫동안 기업활동에 몸담아와 실물경제에 밝고 중앙 정치권은 물론, 중앙 인사들과 폭넓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비해 박 이사관은 인천남고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근무, 미국 윌리엄스대 경제학 석사, 필리핀 산토스토마스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등 정통 행정·경제통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영철기자 wyatt@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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