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4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상무는 25일 익산 원광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국마사회장배 실업탁구왕전 남자단체 풀리그 대우증권과의 최종전에서 최현진, 김승환, 최낙균이 한게임씩을 따내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무는 3전전승으로 대우증권(2승1패)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상무가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96년 6월 종별선수권대회이후 4년만이다.
최현진이 주세혁을 2대0으로 이겨 순조롭게 출발한 상무는 그러나 단식, 복식을 잇따라 패해 패배 일보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상무는 파워드라이브를 앞세운 김승환이 강봉준을 2대0으로 이겨 게임스코어 2대2로 균형을 만들었고 이어 마지막 주자 최낙균이 김상수를 2대0으로 꺾어 재역전승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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