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장 국비지원 요청

인천시는 ‘중소기업제품 상설 종합전시·판매장’의 조기건립을 위해 국비 7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건의했다.

시는 25일 안병우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지역 중소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지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같이 건의했다.

시는 이날 안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인천공항 개장 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외국인들에게 중기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전용 전시장 마련을 위해 135억원의 예산을 들여 6천500평 규모의 전시장건설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나 건설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이 중소기업 신용을 보증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종업원 50인 이상 기업을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지나치게 중앙집권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업범위 확대와 재단 업무 감독권을 시로 이관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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