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성고가 제20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조정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경량급 더블스컬 정상을 차지했다.
전통의 조정 명문 수성고는 24일 하남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고등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김선영-서용원조가 출전, 7분35초50으로 광주체고(7분39초33)와 장성실고(7분40초38)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한편 여자 대학·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최미화(하남시청)가 8분59초82로 국가대표 소미령(군산시청·8분47초8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미화는 동기생 양충숙과 짝을이룬 무타페어 결승에서도 8분16초06으로 역시 군산시청(8분06초0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고부 무타포어 결승서는 수원 영복여고가 7분42초19로 서울체고(7분40초90)에 아쉽게 1초29차로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남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의 김선영(수성고)도 8분19초21로 준우승했다.
남자 대학·일반부 에이트 결승에 나선 경기도대표 상무는 6분05초26으로 예산군청(6분04초41)에 아쉽게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부경대는 6분26초49로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부 무타포어 결승에서는 수성고 A팀이 7분03초00으로 덕산고(6분48초91)와 진양고(6분59초49)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남자 대학·일반부 싱글스컬의 김기현(상무)도 8분05초88로 3위에 올랐다.
/황선학·최원류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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