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동차판매 철회요구 항의농성

대우자동차판매㈜ 소속 노조원 80여명은 24일 낮 12시35분께 대우자판 정문 앞에서 회사측의 인터넷 자동차 판매 방침의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농성을 벌였다.

이날 노조원들은 “인터넷 자동차 판매가 이뤄질 경우 판매사원들의 고용불안이 가중된다”며 “이는 수년간 회사를 위해 노력해 온 판매사원들을 헌신짝처럼 버리려는 처사”라며 사측을 비난했다.

이와관련,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상의 자동차판매는 이미 대세”라며 “판매사원도 보호하고 소비자 역시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인터넷 자동차 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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