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3시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서남방 28마일 해상에서 외국인 어업이 금지된 서해특정금지구역을 3.5마일 침범,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대련선적 28t급 외끌이 소형기선저인망어선 ‘요금어 0526’호가 인천해경서 경비정에 적발돼 인천항 해경보안부두로 예인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배에는 중국인 선원 6명이 승선해 있으며 선내에 잡어 200㎏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서는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들을 상대로 서해특정금지구역을 침범, 불법 조업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여 사법처리키로 했다.
이번에 나포된‘요금어 0526’호를 포함해 올들어 현재까지 서해특정금지구역 침범,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 어선은 모두 9척에 이르고 있다.
/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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