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북한 해군간 교전이 벌어졌던 연평도가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안 전문여행사인 서해관광은 최근 연안여객선사인 진도운수㈜와 ‘연평도 꽃게관광’상품을 내놓았다.
1박2일코스인 이 상품은 본격적인 꽃게잡이철을 맞아 주산지인 연평도를 찾아 꽃게탕이나 찜 등 각종 꽃게요리를 맛보고 ‘얼굴바위’ ‘빠삐용절벽’등 관광명소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곳 전망대에선 황해도 해주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우리 섬인 것처럼 가깝게 있는 북한 섬들도 볼 수 있다.
서해관광은 참여자를 모집, 오는 27∼28일 1차 꽃게 관광을 다녀온뒤 반응이 좋으면 후속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해관광(032-543-5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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