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어린이축구대회 25일 개최

미래의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인 제5회 도지사기 생활체육어린이축구대회가 31개 시·군대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일부터 이틀간 수원종합운동을 비롯, 4개 보조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수원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6년 창설한 어린이축구대회는 1,2부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도내 초등학교 축구팀 또는 동호인팀이 시·군을 대표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1부에 지난 대회 우승팀인 안산시를 비롯 15개 시가 출전하며, 2부는 역시 전년도 1위인 동두천시를 포함 16개 시·군이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하루전인 24일 오후 5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게 되며 개회식에 앞서 시·군 참가 선수단은 수원시 우만동 소재 2002년월드컵 수원경기장 건설현장과 광교 반딧불이 화장실을 견학한다.

또 개회식에 이어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오후 7시부터 벌어지는 프로축구 2000 삼성디지털 K-리그 1라운드 4차전 수원 삼성-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를 관전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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