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민(현대)이 개인 통산 6번째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다.
올 3월 장흥 지역장사 신봉민은 21일 경남 하동군체육관에서 열린 2000 하동장사 씨름대회 지역장사 결정전에서 김경수(LG)를 3대2로 꺾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로써 신봉민은 개인 통산 6번째 타이틀을 차지했고 올들어 2월 설날대회, 3월 장흥대회를 포함,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김영현은 신봉민에게 1대2로 역전패, 2∼3품위전으로 밀렸으나 김경수와의 4강에서 왼쪽다리 부상으로 기권패 당한 이태현(현대)이 다시 기권, 2품에 올랐다.
‘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인제대교수)의 개인 통산 최다상금 기록(3억5천655만원) 도전에 나섰던 이태현(3억5천541만원)은 3품에 그쳐 목표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연합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