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부르던 여자 휴가중인 군인이 성폭행

인천 부평경찰서는 12일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던 여자를 끌고 나가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육군 모부대 소속 김모 상병(21)을 붙잡아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상병은 이날 오전 5시50분께 부평구 십정동 K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던 고모씨(20·여)등 4명에게 접근,‘함께 놀자’고 요구한 뒤 이를 거부하는 고씨의 남자친구 박모씨(20)를 폭행하고 고씨를 친구 자취방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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