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성인고가 제55회 청룡기고교야구 경기도 예선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인고는 10일 수원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B조리그에서 홈런 1개 포함 7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마운드가 난조를 보인 구리 인창고에 9대2 6회 강우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 인창고는 2패.
1회초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먼저 내준 성인고는 1회말 공격에서 2안타와 볼넷 2개로 3득점, 3대1로 전세를 뒤집은 뒤 6회 3안타로 3점을 추가,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회 4번 이호영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7대2로 달아난 성인고는 5회에도 연준모의 적시타와 밀어내기로 2점을 보태 7점차 낙승을 거뒀다./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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