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인천 여성의 전화’사무실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컴퓨터 본체 1대가 도난당한 것을 직원 김모씨(30·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30분께 퇴근한 뒤 아침에 출근해 보니 출입문 문고리가 부서진채 사무실내 4대의 컴퓨터중 인터넷 홈페이지를 관리하던 컴퓨터 본체만 없어졌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여성의 전화가 최근 인천 삼산동 김모씨(42)의 가정폭력 사건을 사회 문제화 했다는 점에서 이에 불만을 품은 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와 관련된 인물들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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