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일회용 쇼핑봉투 사용 줄어

일회용품 사용규제 이후 시중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쇼핑봉투가 사라지고 있다.7일 LG유통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고객 한 사람당 일회용 봉투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0.5장으로 전년도 1.9장에 비해 74% 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기간 장바구니 사용은 지난해 10%대에서 50∼60%대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회용 봉투 사용량이 이처럼 눈에 띄게 준 것은 지난해 2월22일부터 시행된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일회용 봉투 보상판매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LG유통측은 풀이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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