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르노방송 방영한 숙박업주 영장

인천 동부경찰서는 3일 위성안테나를 이용해 투숙객들에게 일본 포르노방송을 보여준 혐의(풍속영업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숙박업주 정모씨(66·여·계양구 작전동 현대아파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구 주안1동에서 H모텔을 운영하는 정씨는 일본 포르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위성안테나를 설치한 뒤 지난해 4월2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단말기를 이용, 투숙객들에게 음란물을 방영해 온 혐의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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