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5시40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24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2마일 정도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100t급 중국 쌍끌이 저인망어선 ‘경노어 115’호를 나포, 인천항 해경 보안부두로 예인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천해경서 경비정에 나포된 이 배에는 중국인 선원 12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선내에는 잡어 12t 가량이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서는 ‘경노어 115’호가 도착하는대로 중국인 선원들을 상대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하게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뒤 사법 처리키로 했다.
/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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