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서초가 제15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에서 전국 최강인 서울 선일초를 꺾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화서초는 2일 장충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초부 1회전에서 김경희(16점), 홍보람(7점) 콤비의 활약에 힘입어 올 소년체전 서울시대표인 선일초에 42대41, 반골차로 승리했다.
이날 화서초는 전반을 28대19로 크게 앞서 낙승이 예상됐으나 후반 맹반격을 펼친 저력의 선일초에 쫓기다 1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오르는 파란을 연출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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