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육상대회 이경선 한국신기록 경신

이경선(인천시청)이 제2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대·일반부 세단뛰기에서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경선은 2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대·일반부 세단뛰기 3차시기에서 13.60m를 뛰어 지난해 10월 인천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최고기록(13.37m)을 23cm 늘리며 실업 초년생인 다크호스 정혜경(12.94m·용인시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남고부 높이뛰기서는 박준환(안산 원곡고)이 2m10을 뛰어넘어 권현석(경북체고·2m1)을 따돌리고 우승했으며, 남중부 세단뛰기서는 김영성(시흥 소래중)이 13m68로 우승했다.

여중부 3천m경보와 원반던지기서는 최혜영과 안수진(이상 광명 철산여중)이 각각 14분30초68, 37m11로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고, 여고부 100m허들의 문지연(원곡고)도 14초7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중부 400m계주 결승서는 문산여중이 49초62로 항도여중(50초3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밖에 실업 초년생인 남자 일반부 100m 백수진(과천시청)과 여자일반 5천m 최경희(경기도청)는 각각 10초68, 16분55초92를 마크,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