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특급 박찬호 4승에 재도전

‘코리언 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즌 4승에 재도전한다.

박찬호는 3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지난달 28일 애틀랜타에게 당했던 패배 설욕에 나선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도 첫 대결에서 나왔던 테리 멀홀랜드여서 박찬호의 전의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3승을 기록중인 박찬호는 애틀랜타와의 첫 대결에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에 생긴 물집 때문에 제구가 제대로 안돼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했었다.

이번 시즌 2번째로 같은 팀과 연속으로 맞붙는 박찬호는 손가락 물집도 거의 아물어 내셔널리그 최고라는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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