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국스포츠교육학회 경기지회가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체육교육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순수 학술연구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9일 창립된 한국스포츠교육학회 경기지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창로 회장(60·수원북중 교장)은 작은 출발이지만 많은 일선 체육지도자들이 참여, 실질적인 체육교육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92년 사단법인 한국스포츠교육학회가 발족한 이후 무려 8년이 지나서야 경기지회가 창립하게된 것은 다소 늦은감이 있다는 이 회장은 “비록 늦은 출발을 보였지만 타 시·도지회가 대학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데 반해 경기도는 유일하게 일선 중·고등학교 교사들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학회 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이 회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일선 지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며, 특히 정례적인 학회지 및 뉴스레터의 발간과 이달 말로 예정된 홈페이지 개설등을 통해 일선 교사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건이 성숙되면 각 시·군 분회를 구성, 지역별로 활발한 연구, 교류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체육교육도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각 개인이 연구한 사례를 서로 교환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체육교육의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이 회장은 “2000명이 넘는 경기도 체육교사의 유일한 학술단체로서 스포츠교육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말을 맺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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