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남기 부주석 삼성전자 수원공장 방문

중국 조남기 전국정협 부주석 일행이 27일 삼성전자 수원공장을 방문했다.

조 부주석 일행은 이날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등의 영접을 받고 환담한 뒤 홍보전시장과 DVD 생산라인을 시찰했다.

시찰도중 삼성전자는 한·중 경제협력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한·중 양국간 교류확대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방한중인 조 부주석은 조선족 출신으로 중국내 최고 권력 서열에 있으며 한국의 경제발전과 특히 세계적 기업인 삼성의 첨단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삼성그룹(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코닝, SDI)의 대중국 투자규모는 지난해말 현재 17억달러로 인력은 2만1천여명을 고용하고 있고 전자관계사 매출은 이중 63%인 20억달러이며 삼성전자는 현지 생산·판매 법인을 통해 올해 30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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