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인형(로봇포함)이며 다음으로 블록 등 장난감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부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은 책(도서상품권)으로 조사돼 주부들의 높은 교육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LG백화점이 백화점 방문주부 320명과 구리지역 8∼13세 남녀어린이 38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주고 받고 싶어하는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남자어린이의 경우 201명중 60명(30%)이 인형을 선물받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장난감 53명(26%), 게임기(게임CD 포함) 31명(15%)이, 여자어린이의 경우 181명중 51명(25%)이 인형을, 레저·스퍼츠용품 26명(13%), 게임기 17명(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부들은 도서상품권이나 책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람이 72명(2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장남감 59명(19%), 레저·스포츠용품 34명(11%), 인형 31명(10%), 학용품류 23명(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아이들이 가장 미울때가 언제일까’라는 질문에 대해 91명(30%)이 ‘말을 안들을때’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고집피울때’ 64명(21%), ‘거짓말할때’ 26명(8%) 등으로 답했다.
/박승돈기자 sdap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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