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수원 삼성 썬더스구단은 27일 전 청주 SK 감독이었던 안준호씨(44·사진)를 코치로 전격 영입했다.
안준호 코치의 계약조건은 연봉 1억500만원에 계약기간은 2년이며, 삼성승용차를 제공받는다.
이로써 삼성은 김동광 감독과 안준호, 이민형 코치로 2000∼2001 시즌 우승을 향한 코칭스탭진을 구축하게 됐다.
국가대표선수 출신의 안준호 코치는 경희대 출신으로 지난 79년부터 86년까지 8년간 삼성전자 실업팀에서 활약했으며, 코오롱 여자농구단 감독을 거쳐 프로농구 청주 SK 나이츠의 초대 감독을 역임한 뒤 미국 UCLA로 농구유학을 다녀와 친정팀인 삼성으로 이날 복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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