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 30원 인상

한국가스공사는 내달 1일 자정을 기해 도시가스도매요금을 ㎥당 310.12원에서 339.90원으로, 소비자 요금(서울시 기준)은 363.61원에서 393.39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준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도시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를 적용,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최근 LNG 기준유가가 배럴당 19.36달러에서 22.52달러로 올랐으며 도시가스 원료비도 1㎥당 221.60원에서 251.38원으로 인상됐다.

가스공사가 가스공급가격을 인상하면 일반도시가스사업자는 지역별로 인상률을 결정, 시·도 지사의 승인을 거쳐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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