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제19회 아시아클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다.삼성은 23일 새벽(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파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3,4위 결정전에서 피루지클럽(이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알리 카리미에게 결승골을 내줘 0대1로 패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결승전에서는 홈그라운드의 알 히랄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브라질 출신 세르지오 리카르도의 맹활약으로 지난 대회 우승팀 주빌로 이와타(일본)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알 히랄은 91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번째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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