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기축구대회 인천제철 3연패 달성

인천제철이 제8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인천제철은 19일 울산구장에서 벌어진 대학일반부 결승전에서 최윤희, 권민주(2골)의 뛰어난 골결정력에 힘입어 울산과학대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인천제철은 대회 3연패를 달성, 한국여자축구 최강임을 입증했다.

인천제철은 차성미, 최윤희, 권은주를 최전방에 세워 골문을 두드리다 전반 40분께 상대수비가 걷어낸볼을 최윤희가 달려들면서 오른발 강슛, 선취골을 얻었고 후반 16분과 24분에는 권민주가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완승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이천 설봉중이 가정여중을 1대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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