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학생체전 수영 진민우,방은지 2관왕

진민우(고양 백신중)와 방은지(수원 숙지중)가 제25회 경기도학생체전 수영 중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첫날 자유형 50m 우승자인 진민우는 19일 경기체고 수영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6초76을 기록, 주형준(고양 정발중·57초35)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배영 200m 결승에서는 올 아시아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방은지가 2분20초80으로 2위 김현진(성남 서현중·2분27초70)을 무려 7초가까이 앞지르며 우승, 전날 100m 우승 포함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첫날 남초 개인혼영 200m와 계영 400m서 금을 획득했던 염동훈(수원 율전초)은 이날 접영 50m 결승서 30초16으로 우승,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초부 평영 100m의 이상아(광명 가림초)는 1분18초73으로 정상에 올라 첫날 개인혼영 2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중 배영 100m 우승자인 한규광(안양 신성중)도 50m에서 29초91로 우승해 역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중 접영 50m 황명순(서현중)과 평영 100m 권혜림(오산여중)도 각각 30초61, 1분14초65로 금메달을 더해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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