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01년에 개항할 인천신공항 면세점 4개중 한국관광공사를 제외한 3곳의 면세점 운영자로 ㈜호텔신라, ㈜호텔롯데, DFS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호텔롯데와 DFS는 향수와 화장품, 외산품을 주로 취급하고 관광공사와 ㈜호텔신라는 담배와 주류, 국산품을 판매하게 된다.
인천신공항 면세점은 36개 매장에 총 2천420평규모로 김포공항 면세점(800평)의 3배에 달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관광공사에 면세점 운영권을 특별 할당했었다./인치동기자 cd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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