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마 포털사이트인 ‘레이싱조이(www.racingjoy.co.kr)’가 개발, 6월 완전 개통돼 경마팬은 물론 네티즌들에게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일부 프로그램을 가동중인 레이싱조이는 우선 ‘온라인 경마게임’을 도입한다. ‘온라인 경마게임’은 기존 네트워크 게임에 경마를 적용, 박진감과 스릴을 맛보게 만들며 베팅은 사이버 머니로 한다. 이 경마게임은 미국, 호주, 일본 등으로도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 폰으로 사이버 경주마를 육성, 직접 마주가 돼 대회에 출전시킬 수 있는 ‘경주마 기르기 게임’도 병행할 예정으로 이 게임이 상용화되면 연간 2천600만달러 이상의 외화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주 예상도 신속, 정확하게 보강하고 기수, 경주마, 조, 마주 데이터를 제공하며, 매주 경마복권 6억원어치를 발행하고 인터넷 경마방송국도 오픈할 게획이다.
레이싱조이 배치권 회장(서울경마 발행인)은 “기존 인쇄매체는 인쇄·유통시간, 지면의 한계 등 각종 제약으로 실시간 정보제공이 사실상 어렵다”며 “돌발사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터넷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경마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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