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구제역으로 인해 생존기반을 위협 받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농가 살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속보>
경기농협지역본부는 도내 300여 농협판매장에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며 경기농협 금요광역장터를 비롯한 도내에서 열리고 있는 직거래장터에서 쇠고기, 육회 무료시식회 등을 개최, 시민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들은 소비촉진을 위해 쇠고기,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 강습도 실시키로 했고 경기농협노조는 농협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축협경기도지회는 도내 21개 회원축협과 함께 도내 주요도시의 백화점과 시장, 역주변 등에서 구제역의 인체 무해성을 알리는 호소문을 배포하는 등 축산물 소비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축협장터와 아파트, 역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특별할인 판매 및 무료 시식회를 개최하고 축협직원들은 쇠고기·돼지고기 한근 더 먹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같은 축산물 소비 촉진운동은 공무원, 생산자단체 등 각 기관으로 확산되고 있다.
축협경기도지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가축질병은 사람에 감염되지 않는 등 인체에 해가 없으며 다른 가축전염을 우려, 모두 도살하고 매몰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애용해도 된다”고 밝혔다./정근호기자 ghju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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