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허대경 실업사격 2관왕

경기도청의 허대경이 제20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남자부 러닝타깃 에서 대회 2관왕에 올라 정상의 기량을 과시했다.

러닝타깃의 1인자 허대경은 30일 충북 청원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자부 러닝타깃 10m 혼합에서 372점을 쏴 강병철(경찰사격단)과 황영도(상무·이상 371점 경사차)를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371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허대경은 전날 러닝타깃 10m 정상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자부 러닝타깃 10m 혼합에서는 전날 10m 정상에서 우승했던 박정연(상무)이 374점을 쏴 98년 팀선배 김문선(상무)이 세운 한국신기록을 1점 끌어올리며 대회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김애자(청원군청)는 여자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399점을 기록, 93년 여갑순(당시 한국체대)이 기록한 한국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우승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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