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말부터 일제히 봄 첫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간다.
특히 지난 2·3월 두달동안 부진했던 매출만회를 위해 각 백화점들은 다양한 신상품을 대대적으로 확보해 브랜드 및 기획가 세일 등에 주력, 어느때보다 세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4·13총선과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세일기간동안 백화점들은 봄 첫세일 효과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경품 및 사은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갤러리아 백화점 수원점은 4월7일부터 23일까지 남성 캐릭터정장을 3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 홈패션, 잡화 여성의류, 피혁 등 유명브랜드를 중심으로 10∼50% 세일을 실시하며 패션쇼 등 다채로운 봄맞이 행사를 준비한 상태다.
뉴코아 백화점 수원점을 비롯 전점은 31일부터 4월24일까지 25일간 일제히 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가며 행사기간동안 남성·여성의류, 캐쥬얼, 잡화, 유아용품, 전자제품 등 유명 브랜드 신상품 및 전품목에 대해 10∼50%까지 세일을 실시한다.
경기·인천지역 백화점 가운데 가장 먼저 봄 정기바겐세일에 나선 한신코아 성남·광명점은 각각 지난 25일부터 4월17일까지 23일간, 지난 22일부터 4월12일까지 22일간 봄 정기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세일기간동안 신사정장을 비롯 가전, 잡화, 레저용품을 중심으로 20∼40%세일을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다음달 23일까지 새봄 큰 바겐세일을 벌인다.
봄 신상품 정장을 균일가에 판매하며 런던포그, 피에르가르뎅 등 해외라이센스 신사정장 등을 20만원대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밖에 삼성플라자 분당점과 LG백화점 구리·부천·안산점도 이달 말부터 4월23일까지 새천년 봄맞이 바겐세일을 벌인다./박승돈기자 sdap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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