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장거리 기대주인 최경희(19·경기도청·사진)가 내달 9일 서울에서 열리는 2000 서울국제여자역전경주대회에 나설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됐다.
29일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최경희는 42.195km를 7개 구간으로 나눠 뛰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올 봄 광주종고를 졸업한 최경희는 지난 2월 광양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실업단하프마라톤대회에서 박고은(수자원공사)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장거리 기대주다.
한편 서울국제역전경주대회에는 한국 1,2진을 비롯, 15개국 16개팀이 참가한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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