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인천 아파트 1만5천가구 공급

최근 용인을 비롯 수도권 일부지역의 아파트 전세시장이 이사수요가 크게 줄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신규아파트시장의 분양열기도 식은 가운데 4월중 경기지역에서 1만4천494가구, 인천지역에서는 791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3월 공급물량보다 2천400여가구가 줄어든것으로 용인, 수원, 김포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대형평수 미분양이 소진되지 않은데다 미분양이 점차 늘면서 업체들이 공급을 줄여 아파트 분양 성수기를 무색케하고 있다.

29일 대한주택공사와 건설업체에 따르면 경기·인천지역에서 분양되는 신규분양아파트는 주공이 3천835가구,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소속 회원사 359가구, 한국주택협회 소속 회원사 1만1천91가구 등 모두 1만5천285가구분을 공급한다.

주공은 안양임곡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2천44가구,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1천450가구, 수원 정자지구에서 341가구 등 모두 3천835가구를 분양한다./박승돈기자 sdap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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